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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감각기관을 통해 여러 형태를 조형이라는 수단을 통해 표현하기도 하고 기억하기도 하는데,
표현(재현)할 때의 흥미나 기억되고 있는 많은 사항들을 교육적으로 이끌어 좋은 바탕의 인간으로 유도하는 길이다.
조형교육의 궁극적인 목표는 풍부한 인간성을 기르는 것이다. 인간을 풍부하게 하기위해서는 미적 감각과 가치를
지각하고 표현하는 미술 경험에서 어린이의 인격적 발달에 유익한 본질을 선택하여 그것을 교육의 지표로 삼는 것이다.
따라서 조형교육의 목적은 어린이의 창의성, 미적 정서, 조형기능을 기르는데 있다.
| 그리기 만들기를 통해 표현에 대한 흥미를 제공한다. | (표현 능력의 육성) |
| 자기 능력에 맞는 자유스런 표현으로써 기쁨과 즐거운 감정을 갖게 한다. | (정서능력의 육성) |
| 조형적 활동을 통해 주변의 모양, 색 등에 대한 조형감각을 넓혀줌으로써 아름다운 생활로 이끈다. | (생활합리성의 육성) |
| 표현 재료나 용구를 사용하는 경험을 길러주어 표현의 다양화를 꾀한다. | (재료 지배능력의 육성) |
유아들의 연령별 흥미에 대한 조사 결과를 조형활동을 중심으로 보면 다음과 같다
| 4세 | 나무 쌓기 놀이와 엎드려 그림 그리기 놀이를 좋아한다. |
| 5세 | 가위로 종이를 잘라서 풀로 붙이는 놀이를 좋아하고 가끔 못박는 일도 한다. |
그림놀이
| 3세 이전 | 금을 긋고 논다 |
| 4세 | 의미와 형태를 알고 그리려고 한다. |
| 5.6세 | 그림이 더욱 구체적으로 된다. |
놀이는 유아의 학습 방법이므로 놀이와 창조성, 놀이를 통한 조형성에 중점을 둔 조형놀이라고 하는 교육방법이 뮌헨 예술대 교수 R.Seitz에 의해 시행되고 있으며 서독을 비롯해 캐나다의 미주지역과 아시아 지역에도 사례가 늘고있다고 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아교육을 잘하는 곳으로 뽑힌 이테리의 레지오에밀리아의 교육도 미술은 어린이가 개념을 이해하고 조직하며 유용하게 하는 최상책 중의 하나라고 보고 주제 탐구 표현활동으로 미술을 활용 하고 있다.
지적인 면에 있어서는 창의적 미술 활동은 유아들의 상상력, 사고력, 추리력을 기르며 정서적인 면에서는 유아들에게 만족감과 성취감을 주고 인간 내면의 유연성을 갖게 된다.
사회적인 면은 유아들이 함께 공동작업을 하거나 그림을 그릴 때 서로 돕고 남의 것을 인정하고 칭찬하며 함께 즐기는 과정에서 협동심을 갖게 된다
그림을 그리거나 무엇을 만들 때 눈과 손의 협응능력을 통하여 크고 작은 근육의조절 능력을 발달시켜 주며 유아의 시각, 촉각 등 신체적 발달을 돕게 된다.
유아들에게 있어서 미술이란 의사 소통의 수단이며 즐거움의 원천이다. 그리고 그것은 정서적인 배출구가 된다. 유아 교육에 있어서 미술활동은 유아들에게 그들의 환경에 대한 전망을 열어주어 어떤 안목을 갖도록 해 주는 것이다.
이것은 유아들에게 아름다움에 대한 느낌을 개발시켜 주는데 큰 도움이 된다. 유아들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미술활동에 참여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표현하도록 한다는 목표를 갖고 유아 지도에 임해야 할 것이다
1. 난화기(The Scribbling Stage) : 자아 표현의 시작 (2-4세)
무의미한 선을 아무렇게나 뒤흔들어 그려 놓는 시기다. 단순한 손의 근육 운동이 선이란 자국을 남기는데 흥미를 느끼게 되어 자꾸 그려낸다. 무의미한 난선은 점차 운동 감각적 통제가 가해져서 수평 스트록, 수직 스트록, 파형착화, 혼교착화, 원형착화의 대충 순서로 수준이 높아져 가며 난선화에 이름을 붙이는 시기를 상징기라고도 부르며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준비를 하게 되는 것이다.
2. 전도식기(The Preshematic Stage) : 재현의 첫 시도(4-7세)
무의식의 스크리블링의 과정에서 최초의 의도적이고 사실적인 표현이 시도 되어지며 그려진 것과 그려진 대상과의 관계를 발견하는 시기이다. 그러나 아직도 연필이나 재료를 다루는 소근육 발달과 협응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완전한 형태로 그림을 그려내지는 못한다. 4세 경에는 확실한 형태를 분간할 수 없으나 5-7세 경에는 주제에 따라 확실한 윤곽을 가진 그림을 그리게 된다.
3. 도식기(The Schematic Stage) : 형태 개념의 습득(7-9세)
이 시기는 사물에 대한 개념이 형성되는 시기이므로 사물을 표현하는 독자적인 표현방법이 나타나 일정한 표현 도식을 형성한다. 이런 표현도식은 유아의 성격이나 사물에 대한 개념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고, 특별한 의미를 지닌 경험에 따라 중요한 부분을 표현하고 상징을 변화시키며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축소하거나 생략한다.
4. 또래 집단기(The Gang Age) : 사실 표현의 시작(9-11세)
이 시기는 자기 중심성 같은 주객 혼돈이 없어지는 시기이다. 갱에이지(gang age)라고 불리는 이유는 이 시기에는 친구들을 만들어 그룹을 이루며 사회적인 활동을 시작하는 시기요, 그 그룹은 강력한 규칙으로 통제되기 때문이다. 자연물에 대한 비상한 흥미오 관심은 그들의 지성을 증대 시킨다. 자아의 의식이 자꾸 증대됨에 따라 도식적 표현에 만족하지 못하고 사실적 표현의 경향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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