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늦잠 자는 습관만큼 고치기 어려운 버릇이 또 있을까?
특히 엄마, 아빠가 늦잠 자는 습관을 가졌다면 아이들이 늦잠꾸러기가 될 확률은 매우 높다.
아이들은 부모와 함께 자고, 일어나는 생활리듬을 몸에 익히기 때문이다.
한번 굳어진 습관을 바꾼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 그렇지만 늦잠꾸러기, 지각대장 아이가 싫다면 내일 아침 ‘5분만 더’의 유혹을 과감히 뿌리쳐 보자. 아이가 부모만을 놀이 상대로 삼는다던가, 어른들의 생활 계획에 끌어들여서 늦게 잠자리에 들게 되어 수면 부족에 빠져 있다면 근본적으로 어른들의 생활과 아이의 생활을 분명하게 구별하여야 한다. 그것을 하지 않고 늦잠만을 고치려 하는 것은 무리이다.
또, 부모의 생활은 시간에 구속되지 않고 아이만 일찍 유치원에 가야 한다던가, 동생들은 집에서 편히 즐기는데, 자기만 일찍 일어나 쫓겨 나는 느낌이 들면 늦잠을 아니 잘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가족 전체의 생활 시간 조정부터 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며 그 아이만을 늦잠꾸러기로 대하는 일을 먼저 고쳐야 한다.
| 1) | 밤에 늦게 잔다. |
|
| 2) | 피로하기 쉽거나 깊이 잠들지 못하여 오랜 시간의 수면을 필요로 한다. |
|
| 3) | 부모의 간섭과 통제가 심하여 심리적인 저항이 있다. |
|
| 4) | 유치원의 생활이 심리적인 부담을 준다. |
|
| 5) | 동생들에게 애정을 빼앗겼다고 느껴서 늦잠으로 부모의 관심을 끌거나 계속적인 보살핌을 받으려고 한다. |
|
| 6) | 이불 속에서 노는 것이 일어나서 노는 것보다 즐겁다. 즉, 평상시의 노는 방법이 즐겁지 못하다. |
|
1) 지명수배 포스트를 붙여 보세요.
아이들이 늦잠을 자거나 나쁜 습관이 있을 때, '지명수배' 포스트를 만들어 집 안에서 잘 보이는 데 걸어보자.
죄명: 늦잠, 이름: 이솔희, 나이: 5세, 인상착의: 공주처럼 예쁘다.
현상금: 내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특별 사례가 있음,
포스터의 가운데에는 아이의 사진을 붙여 관심을 끈다.
|
2) 알람시계를 이용한다.
뻐꾹뻐꾹 하고 우는 뻐꾸기 시계를 이용하여 아이를 깨운다.
밥 먹을 시간, 유치원가는 시간도 뻐꾹뻐꾹 알려준다.
다정한 엄마처럼 자상한 아빠처럼 아이를 도와준다고 가르쳐준다.
아이가 계속해서 늦잠을 자고 유치원에 지각을 하면 부모는 아이를 깨우는 일에 허겁지겁하지 말고
일단 교사와 먼저 상담을 한 후, 교사의 조치를 기다리는 것이 좋다.
부모가 아이의 버릇을 고칠 수 있다면 다행이지만 대개의 부모님들은 아이의 행동에 그때그때 반응하는데 급급해 하고,
어떻게 하든 아이가 늦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데 전전긍긍해 하기 때문에
쉽게 그 나쁜 버릇을 고쳐 주기 힘들다.
따라서 무엇보다 아이에 대해서는 담임교사와 의논을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그러면, 교사는 부모와 상담을 한 후에 아이를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해 아이 스스로 자신의 나쁜 습관을
고치도록 지도하는 것이 좋다.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