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수기
| 7살 아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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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없음2014-11-24조회수 14730 |
| 6세 여름부터 깨비 키즈를 시작했어요. 처음에 엄마한테 이것을 하고싶은데 유료라서 할 수가 없으니 결제를 해달라고 아이가 요청을 하더라고요. 화면을 보니 깨비키즈가 펼쳐져 있었어요. 포탈사이트에서 링크해서 찾아왔었나봐요. 그때부터 아이가 많은 시간을 노트북 앞에서 보냈는데요.. 원래부터 지적욕구가 많은 아이인것 같긴 했는데.. 깨비키즈를 하고부터 무수한 지식을 섭렵했다고 할까요.. 아이 친구들이나 다른집 얘기 들어보면 아이에게 피아노 태권도 학습지 이 세가지는 기본으로 시키고 거기에 더해서 뭔가 더 시키곤 한다고 하는데 우리아이는 피아노도 싫다 태권도도 싫다 미술 학습지 다 싫다.. 집에서 혼자 놀고 책보고 인터넷 하고 그러는데 제가 한번도 앉혀놓고 한글이나 산수 등등 가르쳐본 적이 없고 혼자서 한글떼고 한자 산수 과학 음악 등등을 해요 한자는 안보고 외워서 머릿속에 떠오르는 한문을 종합장 2장은 써내려갈 정도이고요.. 동요는 듣고 계명을 몰라도 그냥 멜로디온이나 피아노에서 맞는 음을 찾아서 연주를 할 정도이고요.. 과학은 식물세포 동물세포 인체 심장 혈액의 순환도를 외우고 곤충이면 밖에 나가서 친구들이 벌레다! 하면 우리아이는 얘들아 이건 중국 청람색 잎벌레야 하고 현미경 사달라고 해서 곤충의 날개나 생선비늘을 현미경으로 관찰 텃밭에 나가서 곤충잡아서 다리벌려보고 날개펼쳐보고 시속 300km 시속 1000km가 얼만큼의 속도인지는 ktx나 비행기를 타면서 확인해야 하고 다른 나라의 수도가 얼만큼 떨여져 있는지는 구글 어스로 확인해야 하고 요즘은 혼자서 구구단을 외우고 있고요.... 등등... 뭐 이런 아이인데요.. 엄마인 저는 아이의 이런 탐구활동에 단 한번도 참견을 하거나 가르친다고 간섭을 하거나 해본 일이 없어요 한번도 아이가 싫다는것을 강요한 적이 없고요.. 미술 피아노 태권도도 다녀보고 싫다하면 그만 두게 했고요 그래서 다 한달씩밖에는 못해봤네요... 깨비키즈만 일년 반을 계속 혼자서 보고있어요.. 그러다가 .... 아이 친구 엄마가 한 번 시켜보라고 권유하더라고요 초등 입학전에 한번 경험하게 하라고... 그래서 학습지를 처음 시작하게 되었는데 선생님이 약간 놀라더라고요... 울 아이가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라 처음보는 사람은 아이를 테스트하기가 어렵거든요.. 그래서 별 생각없이 시작이 되었다가 몇 번 수업을 해보고 선생님들이 놀라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하나같이들 하시는 말씀이 엄마가 아이 앉혀놓고 많이 가르친줄 아시는데요... 전 정말 빵점엄마라 아이한테 뭘 가르쳐본적이 없고요.. 체력도 딸려서 아이가 유치원 돌아와서 4시정도 되면 졸면서 설거지하기도 바쁜 엄마라서요.. 선생님들이 물어보시는게 첫 번째는 아이가 평소에 집에서 어떤가요?? 하고 공통된 질문을 하시네요 도대체 어떻길래 아이가 이러냐고.. 그리고 두번째는 가르치기 쉬운 아이는 아닙니다 하시네요 시스템화 되어있는 정규 방식대로 아이를 가르치기엔 아이가 뭔가 FM 루트는 아니라고 하시네요 그말을 듣고 전 아이가 입학하면 학교수업을 재미없어 하거나 좀 적응을 못해서 문제가 생기는건 아닌가 걱정이 약간 들기도 하지만.. 현재로선 제가 못해줘도 혼자 잘 알아서 하고 그래서 일단 두고 보고있고요.. 학습지 숙제도 일주일치를 앉은 자리에서 한번에 다 해버리거든요.. 그래서 왜 이렇게 한꺼번에 하냐 그랬더니 한번에 다 해놓고 놀고싶답니다.. 밤 9시부터 밤 11시 반까지 엉덩이 한번을 안떼고 그냥 한번에 다 해버려요... 그렇다고 대충 하는것도 아니고 엄청 꼼꼼이 그리고 숙제 다 하고 놀고싶다는데 그 노는것도 장난감이나 놀이같은게 아니라 한자카드 만들기 덧셈게임 스도쿠 이런게 놀이에요 아이가 혼자 이렇게 많은 탐구의 생활을 하는 것은 아무튼 깨비키즈가 1등공신인 것 같네요 |
